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문단 편집) == 상세 == 1964년 레코드사에서 작곡가로 일하던 [[루 리드]]와 사무적인 이유로 만나게 된 [[존 케일]]은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으며, 이후 기타리스트 스털링 모리슨과 드러머 앵거스 맥리스를 영입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맥리스가 탈퇴하자[* 아이러니하게도 벨벳 언더그라운드라는 밴드의 이름을 다름아닌 맥리스가 지었다.] 모리슨이 맥리스를 대신하여 친구였던 짐 터커의 여동생인 [[모린 터커]]를 영입하여 밴드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이들의 음악을 눈여겨 본 팝 아트 미술가 '''[[앤디 워홀]]'''이 밴드의 후원자로서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기로 결정하였으며, 앤디 워홀은 독일의 모델 출신 가수 [[니코(가수)|니코]]를 데려와 보컬로 참가시키고 앨범과 수록곡들의 제작에 이런저런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비록 앤디 워홀이 전통적인 음악가는 아니었지만 그의 뛰어난 감각은 이 앨범에 예술성을 크게 더해주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에 감명받는 [[벨벳 언더그라운드]] 멤버들은 [[앤디 워홀]]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개념의 음악 프로듀싱을 하지 않았음에도 [[앤디 워홀]]의 이름을 프로듀서 크레딧에 삽입하였다. 완성된 앨범은 [[로큰롤]], [[R&B]], [[포크송]] 등에 경도되어 있던 [[루 리드]]와 현대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 음악]]에 심취해 있던 [[존 케일]]의 음악적 성향에 [[마약]], [[매춘]], [[BDSM]] 등을 주제로 한, 당시로서는 볼 수 없었던 어찌보면 변태적이기까지 한 가사가 합쳐져 매우 혁신적인 음악을 보여주었다. 음악 자체는 사이키델릭 록의 한 범주로 볼 수 있지만 흔히 사이키델릭 록하면 바로 떠오르는, [[히피]]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약 복용 이후의 상태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의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과는 궤를 달리하는 앨범으로, 미니멀리즘스러운 단순하고 강박적인 코드 진행 아래에 마약 복용 이후의 느낌을 담담하고 허무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거기에 [[프리 재즈]]에서 영향을 받은 즉흥 연주에 거친 기타 피드백과 노이즈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더하여 아방가르드적인 느낌을 더한다. 지극히 전위적이었던 이 앨범은 특유의 가사 때문에 라디오 방송에서도 거의 흘러나오지 않고 평론가들과 대중들에게 외면받아 발매 이후 [[빌보드 200]]에서 겨우 171위에 오르고 5년이 지나도 3만 여장 밖에 팔리지 않는 대 실패를 하였지만[* 발매 이후 꼬박 10년 정도가 지나야 10만 장을 넘겼다고 한다.] 현재는 크게 재평가를 받아 대중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White Light/White Heat|지나치게 실험적인 음악만 추구하였거나]] 혹은 [[The Velvet Underground|비교적 대중성에 치중한]] [[Loaded|이후의 앨범들]]과는 달리 "[[Sunday Morning]]", "[[I'm Waiting for the Man]]" 등 대중적인 노래들과 "[[Heroin]]", "European Son" 등 전위적인 노래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앨범이기도 하다.[* 참고로 대중들이 흔히 생각하는 벨벳 언더그라운드스러운 난해한 곡들은 주로 B사이드에 수록되어 있으며, A사이드에는 대중적인 곡들 위주로 수록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